[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죠. 사실 많은 관심 속에서 저희가 좋은 결과를 계속 못 내고 있는데, 우리도 그래서 많이 아쉬운데 항상 그렇게 응원을 해 주시니까요."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34)은 최근 6연패에 빠진 동안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홈 14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후 4시29분을 기준으로 1만2000석이 모두 팔렸다. 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24년 KBO리그가 27일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시즌으로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7일 경기는 잠실(KIA-LG), 인천(kt-SSG), 창원(롯데-NC), 대전(두산-한화),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열렸다. 26까지 143경기 누적 관중은 194만3328명으로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6672명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잠실 2만3750석, 창원 1만7891석, 대전 1만2000석 등 3개 구장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12승17패, 7위 두산은 2연승을 멈추고 시즌 성적 14승17패를 기록했다. 한화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다. 한화가 최근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4시 29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 14경기 연속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낙동강 더비'가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다. NC의 올 시즌 두 번째, 개장 후 여섯 번째 매진이다. 지금까지 NC는 NC파크 매진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이 기분 좋은 징크스는 이어질 수 있을까. NC 구단은 27일 오후 "27일 롯데와 경기는 오후 3시부로 1만 7891석이 모두 판매됐다. 2024시즌 두 번째이자 NC파크 여섯 번째 매진이다"라고 안내했다. 올해 첫 매진은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이었다. 그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33)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선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홍원기 감독은 “김선기가 포크볼을 연습했는데, 경기에서 잘 구사되지 않았다. 추후 등판은 변화구 구사가 완벽해지면 결정할 것이다”며 김선기가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말했다.올 시즌 김선기는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3월 27일 NC 다이노스전(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5실점)에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Drew Anderson, 30세, 우투우타)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원)에 영입했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⅔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 던졌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선발투수 김유성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홈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6연패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7위 두산은 시즌 성적 14승16패를 기록하면서 5위권 팀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렸다. 양석환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에게 연패는 없었다. 롯데가 절묘한 투타 하모니로 SSG를 제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⅔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구원투수로 나온 전미르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홀드를,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1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박세웅은 시는 3승(2패)째.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타수 3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박세웅의 호투와 전준우의 맹타를 앞세워 SSG를 제압하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정훈(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한동희(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과 선발투수 박세웅을 내세웠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외야수 황성빈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요즘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마황' 황성빈(28)은 왜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진 것일까.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정훈(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한동희(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하고 선발투수 박세웅을 내세운다.롯데의 선발 라인업을 보니 황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에 새로운 홈런왕이 나왔다.”SSG 랜더스 최정(37)은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정은 이인복의 125km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최정의 프로 통산 468번째 홈런이 기록된 순간이다. 최정은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통산 홈런 1위에 등극했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큼지막한 타구였다. 베이스를 돌고 들어온 최정은 이숭용 감독과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잘 나가던 롯데가 쓰디쓴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19세 신인에 기대야 했던 롯데의 비극적인 결말이었다.최근 길고 길었던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롯데는 무승부 1경기가 포함된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 모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롯데의 상승세는 24일 사직 SSG전에서도 이어지는 듯 했다. 롯데는 1회말 공격부터 윤동희-황성빈 테이블세터가 나란히 출루하며 분주하게 움직였고 빅터 레이예스는 희생플라이, 전준우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어렵지 않게 2점을 선취했다. 비록 2회초 SSG에 집중타를 맞으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에 추신수의 한미 통산 2000안타까지. 대기록이 쏟아진 SSG가 그림 같은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SSG 랜더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과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답답한 4월을 보내고 있다. 4월 17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4승. 승률 0.235로 최하위에 머물면서 어느새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한화는 올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듯했다. 3월 성적 7승1패 승률 0.875로 1위를 질주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8년 총액 170억원에 영입하고,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4+2년 72억원에 FA 시장에서 사 오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김강민, 이재원 등 그동안 보강이 필요하다 느꼈던 포지션에는 외부에서 베테랑을 데려오고, 문동주와 김서현, 황준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2015년~2019년)을 뛴 브룩스 레일리(36·뉴욕 메츠)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했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은 레일리의 선택이 다소 무모하다고 했다. 실제 레일리에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제안한 팀은 하나도 없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 했다.그런데 그로부터 4년 뒤, 이제 레일리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인정하고 또 탐을 내는 정상급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0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레일리는 좌타자 상대 장점을 인정받아 20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주위에서 밉상이라고 하는데…"지난 주말 KBO 리그 최고의 화제 주인공은 단연 롯데 외야수 황성빈(27)이었다. 황성빈은 21일 KT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며 롯데의 3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올해 백업으로 출발했던 황성빈이 이제 주전으로 완전히 눈도장을 찍은 순간이었다.사실 황성빈은 '홈런쇼'에 앞서 KIA 양현종과의 신경전, LG 케이시 켈리와의 언쟁으로 인한 벤치 클리어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상대 입장에서는 '얄밉다'고 느낄 수도 있었던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하늘은 무심했다. 롯데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나섰다.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한현희와 윤동희(중견수)-황성빈(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정훈(1루수)-손호영(유격수)-한동희(3루수)-김민성(2루수)-정보근(포수)으로 구성한 1~9번 타순을 내놨다.이에 맞서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맹타를 휘두르던 롯데 '천재유격수' 이학주(34)는 왜 2군으로 내려간 것일까.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 내야수 이학주를 비롯해 서동욱, 신정락, 정우준 등 선수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어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정훈을 추가로 말소한 롯데는 노진혁, 한현희,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롯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선수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이학주다. 이학주는 올해 16경기에 나와 홈런과 타점은 없지만 타율 .366(41타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갈 때는 내 발로 가고 싶었다. 누구에게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 발로 가고 싶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2022년 10월 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오재원(39)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두산은 그해 일찍이 9위를 확정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최종전이자 홈팬들과 인사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구단은 2007년 입단해 2022년까지 16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주장으로 2015년과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도 이끌었던 베테랑이었기에 오재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은퇴식을 마련해줬다. 오재원은 경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작년 9월이었다. 롯데 외야수 황성빈(27)은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1군 엔트리로 돌아왔으나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어느덧 그의 시즌 타율은 .218까지 떨어져 있었다. 지난 2022년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294에 94안타 1홈런 16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롯데 외야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던 황성빈은 지난 해 4월까지만 해도 타율 .353에 타점 3개에 도루 3개로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손가락과 발목에 부상을 입으면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지난 해 5월 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